아산 탕정온샘도서관, 시민 재능기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아산 탕정온샘도서관, 시민 재능기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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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관장 김선옥)이 여름방학 시민 재능기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알찬 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탕정온샘도서관 상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탕정온샘도서관 상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번 시민 재능기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충남메이커협동조합 소속의 이명화 코딩 강사의 3D펜을 활용한 '오늘은 코딩-Day!', 본래 프랑스 자수 전문이지만 환경과 여성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뛰어다니는 이정숙 강사의 엄마와 딸을 위한 '면 생리대 만들기', 학업으로 지친 우리 아이들의 힐링을 위한 손은자 강사의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오랜 기간 외국 계열회사 재직경력과 관광통역안내사, 독서지도사 등 다수의 자격을 갖춘 김경태 강사의 초등 영어스피치 특강, 독서지도사 3명(이영주·김경태·박명경씨)이 팀으로 강의하는 6~7세 유아대상 '재미, 의미, 흥미 있는 그림책읽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서지도사 3명은 탕정온샘도서관 독서지도사 자격증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로 아산시민의 재능을 발굴의 차원을 넘어 전문가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부분까지 더해져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재능기부 독서문화프그램 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초등 4~6학년 독서토론, 초등 3~4학년 글쓰기, 초등 1~2학년 과학사이언스 클레이 등 독서교실과 초등 4학년∼청소년 대상 '나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일상툰만들기', 라이브-툰 등 웹툰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여름방학 학습과 체험, 힐링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루고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도서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탕정온샘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9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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