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2019 충남 소프트웨어 교육 축전 ‘성료’
선문대, 2019 충남 소프트웨어 교육 축전 ‘성료’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07.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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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13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는 컴퓨팅 사고력'이란 주제로 열린 2019 충남 소프트웨어 교육 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으로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선문대)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으로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 유일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와 충남도교육청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개막식은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훈식 국회의원, 안정헌·조철기 도의원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했다.

선문대 체육관에 마련된 체험부스 전경(사진제공 : 선문대)
선문대 체육관에 마련된 체험부스 전경

이어 본 행사장인 선문대 체육관은 '코딩으로 만나는 세계 맛 여행', '3D펜으로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 '드론으로 하늘에서 우리고장 살펴보기' 등 30여 개의 드론, 로봇, 증강현실 관련 부스가 설치돼 코딩 체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 선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운영한 VR 자동차게임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 : 선문대)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 선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운영한 VR 자동차게임을 체험해보고 있다. 

또 선문대 혁신 기술 전시와 코딩 교육과 게임을 결합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을 체험하는 부스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훈식 의원 등 내빈들이 초등학생들이 운영한 방탈출 미션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선문대)
강훈식 의원 등 내빈들이 초등학생들이 운영한 방탈출 미션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울러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선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해커톤대회(제한된 시간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가 개최됐으며, 원화관의 16개 강의실은 '아두이노', '3D프린터 및 펜', '드론', 로봇을 만들고 코딩까지 할 수 있는 레고인 'EV3' 등의 소프트웨어 교육과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지원 학생(서산 명지초)은 "그동안 배운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3D 프린터와 펜 등을 체험하면서 교육 내용에 공감하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고 흡족해했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의 개회사 모습(사진제공 : 선문대)
선문대 황선조 총장의 개회사 모습

황영섭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선문대는 충남 유일의 SW중심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충남지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웠던 소프트웨어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쉽고 재밌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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