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한올중학교(교장 이창식)가 지난 15일 영자신문을 발행했다.

매년 한올중 학생들은 학교생활, 관심사, 핫이슈, 요리 레시피 등을 기사 취재와 편집, 영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갖고 영자신문을 발행, 올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 영자신문 동아리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해 각자 기자로 활동하며, 편집인 겸 신문 제작자로 소임을 다해 호주영어 캠프와 영어뮤지컬과 함께 온양한올중의 대표 영어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자신문 동아리 반장 박가람 학생은 "평소 영어를 어려워하기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주제로 영자신문을 만들면서 영어 표현들을 활용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런 살아있는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원 지도교사는 "영자신문은 교과서에 인쇄된 영어가 아닌 자신의 관심사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영어로 직접 표현해보는 살아있는 영어를 즐기는 과정이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세상과 소통하는 영어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