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김정식·강연식)이 지역 어르신 대상 '다시 찾은 이팔청춘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란 주제로 염색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이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4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 온양5동 여성자원봉사단(단장 신옥희)과 함께 용화8통 경로당에서 염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젊음의 삶과 즐거움을 드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는 행복키움추진단과 여성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22명의 어르신에게 손·어깨 마사지, 네일아트, 머리 염색, 샴푸, 두피 마사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행복키움추진단은 재료비를 지원했으며, 용화8통 신종우 복지통장과 복지반장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을 도왔다.

이날 머리 염색을 받은 한 어르신은 "흰 머리를 염색하고 머리도 감겨주고, 마사지도 받고 네일 아트까지 받고 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정식 온양5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머리 염색을 해드려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과 효 실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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