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읍, 308억원 투입 하수도정비···수해예방
아산 배방읍, 308억원 투입 하수도정비···수해예방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8.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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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배방읍 북수5리 수해현장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이 배방읍 북수5리 수해현장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산시가 상습침수구역인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 수해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해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사업은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 총사업비 308억1천3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배방읍 공수·북수·구령리 일원 우수관로 11.2km 및 빗물받이 524개소 등을 설치한다.

오는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배방읍 북수리 일원 상습침수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도로 및 주택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에서 현장 실사, 같은해 12월 환경부 중점관리지역지정 심의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전국 신청지 36개 지구 중 아산시를 포함한 1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주거환경의 선결 과제는 안전이다"며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수해 예방을 위한 이번 하수도정비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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