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하키부가 제20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함께 남중부에서 아산중 3위, 여고부에서 온양한올고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전북 김제시민운동장 하키경기장 및 김제고등학교하키경기장 등에서 37팀(남중부 10팀, 여중부 7팀, 남고부 12팀, 여고부 8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아산고는 리그전에서 김해고 4대 2, 광주일고 2대 0, 달성고 3대 0으로 이겨 전승으로 준결승에서 올라 또다시 김해고를 4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지난 2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매고를 상대로 4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아산고 김예환군이 최우수선수상, 노윤호군이 MVP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이와함께 아산중은 리그전에서 산곡남중 1대 0 승, 김제중 4대 2로 패하면서 남중부6강 경기에서 신암중을 상대로 3대 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김해서중을 상대로 1대 1로 박빙의 승부였으나 페널티 슛 아웃(SO)에서 3대 0으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또 온양한올고도 리그전에서 강동고 5대 0 승, 대전국제통상고 2대 1 승, 송곡여고 3대 4 패의 2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태장고와의 대결에서 5대 0으로 대패하면서 아쉬운 3위의 성적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남중부 우승 김제중, 준우승 김해서중 △여중부 우승 성주여중, 준우승 송곡여중 △남고부 우승 아산고, 준우승 이매고 △여고부 우승 태장고, 준우승 성주여고가 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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