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본 무역규제 피해기업 정책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본 무역규제 피해기업 정책자금 지원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8.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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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동식)가 2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자금을 신청받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에 따라 일본 무역규제 극복 지원, 시설투자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 총 220억원의 정책자금이 중소벤처기업에 추가로 공급됐다.

이에 공단은 일본 무역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피해 예상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집중 투입 할 예정으로, 수출규제 품목 관련 핵심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시설투자 및 개발기술사업화, 긴급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융자조건을 개선해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무역규제 관련 소재·부품·장비 공장 신증설, 신규장비 도입 등 시설투자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함을 감안해 기업당 융자한도를 최대 1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일본 무역규제로 인한 피해기업의 자금애로해소에 우선 지원하고,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요건 중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사유 적용을 예외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혁신성장기업의 시설투자지원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창출 지원이란 당초 추경의 취지를 살려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장기업(업력 7년 이상)의 공장 신·증설, 생산설비 및 장비도입 등 시설투자 지원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에 대한 융자한도를 100억원으로 확대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정책자금이 유동성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이번 달부터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와 충남지역본부(☏041-589-45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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