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한마당 '성료'
제68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한마당 '성료'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8.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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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면장 김동윤)과 둔포면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유근종) 주관·주최로 지난 15일 실시된 제68회 둔포면민의날 문화체육한마당 축제가 주민 3천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료됐다. 

둔포면민의날 행사 전경
둔포면민의날 행사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날 축제는 오전 8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4개 팀의 축구 경기, 둔포초와 둔포면민 헌장탑 왕복 10km로 구성된 마라톤을 비롯한 학구별 화합경기에 이어 아산시 유소년 팀과 다문화 유소년 축구단 팀의 친선경기 외 사생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품바 및 유명가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둔포면민의 날 행사는 1952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의용소방대에서 각 마을대항 축구대회 개최를 계기로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됐으며, 둔포면민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둔포면 최대의 행사다. 

또 면민의날 행사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마을의 변천사가 담긴 향토사진 및 역대 면민의 날 행사사진이 이젤 40개에 전시됐고, 주민차지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둔포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공연, 라인댄스, 민요공연, 요가시범, 6070 노래, 난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공연 등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주민어울림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및 중앙아시아 음식 나눔과 글로벌 체험 및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부스가 신설돼 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행사로 의미가 컸다.

유근종 위원장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관중들의 열띤 응원으로 마라톤, 축구 등 팀별 경기 참석자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뛰어줬고, 주민들의 열의와 환호 속에 그 여느 때보다 더 뜻깊은 축제한마당이 됐다"며 "행사를 통해 둔포면민의 화합과 소통으로 둔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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