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교육 운영
아산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교육 운영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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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난해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교육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오는 8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관내 청소년 대상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센터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상담 결과 지역 청소년들이 방학기간과 주말 알바에 참여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권리침해를 당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가장 흔한 권리침해 유형으로 근로계약서 미적성,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미지급, 휴게시간 미제공 등이며,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부당한 권리침해로부터 대응하고 노동인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또래노동인권지킴이 교육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아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선착순 모집된 4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기초적인 노동법 교육과 노동·인권 감수성, 사례별 법률대응 등의 내용과 또래지킴이의 역할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양성된 청소년들은 학교 안팎 또래친구들이 당할 수 있는 권리침해에 대해 기초상담과 센터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또래노동인권지킴이 교육시간은 총 15시간으로, 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교육일정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에 관련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알바노동현장에서 스스로 법적권리를 지켜내고,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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