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가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일본뇌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만 앓고 지나가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하고,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를 위해  △야간 활동 자제하기 △야간 외출 시 긴 팔 및 긴 바지 착용하기 △모기 기피제 바르기 △밝은 색의 옷 착용하기 △운동 후 깨끗하게 샤워하기 △집 주변에 빗물이 고인 곳이나 물웅덩이 청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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