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2020학년도 수시 1천833명 모집
선문대, 2020학년도 수시 1천833명 모집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8.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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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경
선문대 전경

선문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83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4%를 선발한다.

선문대는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형유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 등 5개 전형) 1천255명,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5개 전형) 499명, 실기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7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367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천255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영어·수학·사회(윤리/국사 포함)·과학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보는게 유리하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5개 전형, 499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됐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60명을 선발하며,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고른기회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신설전형 특성상 올해 지원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도전 가치가 있다고 전망된 가운데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60%), 면접고사 성적(40%)을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 정성·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된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한다.

면접고사 10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문제가 공개되며,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함께 실기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 71명과 8명을 선발한다.

실기(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실기의 반영비율을 60%에서 80%로 대폭 늘렸다.

선문대 입학팀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란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점검한 후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선문대는 지역과 협력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알려지며 중부권을 넘어 전국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을 시작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 선정됐다.

또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8년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과 동시에 충청 지역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약 125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 등 선문대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45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천162억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선문대는 2017년 총 37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약 421만원이란 우수한 교육환경은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선문대의 자랑으로 등록금 대비 57.2%에 달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 세계 79개국 1천84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하는 등 전교생 대상으로 졸업 전 해외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한다.

천안·아산지역 뿐 아니라 대전·충남·세종권도 선도적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선문대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자 KTX 환승역인 아산역(선문대역)과 천안아산KTX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KTX나 SRT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30분 내외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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