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노걸·손미옥)는 지난 8월 28일 열악하고 위험한 주거환경에서 사는 어르신 부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쳐 귀감이다.
낡은 한옥에 거주하는 영인면 박모 어르신(85) 부부는 재래식 부엌에서 연탄보일러로 난방해 집안에 항상 가스냄새가 가득하는 생활고를 겪은 가운데 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난달 21일~28일 8일간 집수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흙벽을 석고로 교체해 깔끔하고 안전하게 보수하고, 수돗가 타일교체 및 싱크대, 가스레인지 설치로 좁고 어두운 곳에서 부엌일을 하던 할머니의 수고를 덜어드렸다.
또 배관 고장으로 난방이 원활하지 못했던 보일러를 수리해 겨울에도 따뜻한 방에서 잠을 청할 수 있게 됐다.
박노걸 영인면새마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봉사를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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