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8월 30일 장애인체력인증기관으로 전국 4번째인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개소, 민선7기 체육복지 시책인 1인 1생활체육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시설인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자리 잡아 장애인 체육복지 실현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304.8㎡ 규모에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몄으며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특히 전문 자격을 갖춘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인증,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장거리 및 재가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개소와 함께 이뤄지는 과학적 체력 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이용 및 상담은 유선(☏041-531-1911)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충남 스포츠과학센터 오픈에 이어 다음달 국민체력 100거점 체력인증센터가 개소하면 전문체육, 일반,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 선진체육도시로 거듭나는 동시에 1인 1생활체육 시책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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