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소방력 공백 최소화…비화재보 간담회 실시
아산소방서, 소방력 공백 최소화…비화재보 간담회 실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9.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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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가 17일 비화재보 출동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비화재보 다수 출동 대상처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 모습(사진제공 : 아산소방서)
간담회 모습(사진제공 : 아산소방서)

비화재보는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하나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해 감지기 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비화재보는 난방, 용접 작업, 실내 공사로 인한 먼지 등 주위의 환경·인위적 조건에 따라 화재로 인식하는 외부적 요인과 감지기, 발신기, 중계기 등의 경년 변화에 따라 시스템 기능이 정상에 미달돼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내부적 요인이 있다. 

특히 아산소방서는 올해 1월~8월 비화재보로 인한 출동 663건으로 심각한 소방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비화재보가 5회 이상 발생한 대상처 18개소를 선정해 간담회를 실시, 내용은 △비화재보 원인 분석 △비화재보 예방 방안 논의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5회 미만 비화재보 발생 대상은 자체 점검 강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유영국 현장대응단장은 "불이 났을 때 비화재보로 소방차가 다른 곳에 출동해 관내 소방차가 공백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비화재보 출동 개선을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점검반을 구성하고 관련 연구결과 자료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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