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염치읍 소재 충무교육원(원장 김정식)이 도내 중학교 1학년 참가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남도 장성에 있는 방장산과 축령산에서 숲 체험 및 놀이문화 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첫날은 협력의 날로, 산림치유지도사와 숲 탐방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며 루페를 이용해 숲의 식물과 나무결 관찰 등 체험을 통해 숲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편백나무조각을 이용한 카프라 활동을 통해 분임원들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소통했다.

이어 둘째날은 배려의 날로 숲속에서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며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과 편백오일을 활용한 천연비누를 만들며 편백씨앗을 쏘아 올리는 체험을 가졌다.

마지막날인 오는 19일은 상생의 날로, 전문요가강사가 진행하는 요가시간으로 굳어있는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하고 전날의 피로를 회복할 계획이다.

또 숲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며 분임별 협동심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운다.

김정식 원장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겪으며 올바른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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