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위촉장 수여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위촉장 수여
  • 이동현 기자
  • 승인 2019.09.18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및 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후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후 단체 기념촬영

청소년재단은 아산 교육비전 실현 과정에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을 전문·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고,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총괄 전담기구의 필요성으로 인해 설립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오세현 이사장과 이사 13명 및 감사 2명을 포함한 16명의 임원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과보고, 재단 소개, 정관 제정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 조직은 설립초기에 1국(사무국 3팀), 1관(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으로 운영하고 향후 시에서 민간위탁한 5개 청소년시설을 단계적으로 통합 및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학교연계사업, 수련프로그램 등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진로진학코칭센터 운영 등 시가 설립한 청소년 시설에 관한 운영·관리, 청소년 보호·복지·교육·상담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정책 혁신 대토론회를 거쳐 아산교육비전 선포식을 갖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청소년 전담기구 청소년재단을 만들게 됐다"며 "위촉한 임원 여러분이 재단과 함께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배워, 아산과 세계를 호령할 아산 인재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아산은 지난 6월 26일 아산 행복교육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대변화에 따라 보다 폭넓게 요구되는 교육분야 지자체의 역할에 발 맞추기 위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인성함양, 진로탐색,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지원 정책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또 교육지원 정책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청소년 재단 설립, 진로코칭센터 운영, 청소년 시설 확충,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사업 확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6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