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변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아산, 곡교천변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9.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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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19일 신창면 신곡리 소재 곡교천변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회원 및 모니터 요원 30명이 참여해 토종식물보호 및 자연생태계보전을 위해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 사진설명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활동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활동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야생생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리포획 활동과 지역의 자연생태계보전을 위한 자연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김순복 회장은 "회원들이 곡교천변 생태교란식물이 열매 맺기 전 제거작업을 실시해 자연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회원상호간 공감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및 토종식물 복원, 밀렵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하천 등 주변에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단풍돼지풀 등의 급속한 확장과 주변 쓰레기 등으로 곡교천 수생태계의 훼손이 우려돼 기업체, 환경단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토종식물 보호를 위한 억새군락지 조성과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및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수질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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