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 문화교회, 매월 자연정화 봉사활동 '귀감'
선장면 문화교회, 매월 자연정화 봉사활동 '귀감'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10.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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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문화교회 봉사단(담임목사 김종권)이 지난 3월 19일 선장면과 클린선장면 민관협의체를 구성 및 협약하고, 지난 9월 29일까지 매주 넷째주 일요일에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해 삽교천 등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선장문화교회 봉사단의 하천 자연정화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선장문화교회 봉사단의 하천 자연정화 봉사활동 모습

선장면은 무한천, 도고천, 곡교천 등 3대 하천이 모여 삽교천을 통해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낚시꾼들의 여가활동과 아름다운 자연 휴양지 중심지로 잡아가고 있다.

반면 다수인이 방문하는 관광지면서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 투기와 선진화되지 못한 의식으로 각 하천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변 생태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선장면 문화교회봉사단은 학생 신도 등 40여명이 중심이 돼 6년 전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하천변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권 담임목사는 "우리지역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방문객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학생 및 신도들과 함께 작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장면 관계자는 "자발적인 자연정화 봉사활동이 생태환경 개선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며 "선장면 문화교회 봉사단에 감사하고, 생태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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