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수도사업소가 지난 3일 오후 5시께 발생한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아파트 수돗물 탁수현상 관련 "지난 5일 오후 9시께부터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아산 둔포 이지더원 아파트서 사흘간 ‘붉은 수돗물’ 콸콸(아산데스크 보도 2019년10월 6일 오후 1시54분 보도)]
7일 시에 따르면 탁수발생 원인은 지난 3일 테크노밸리 생활용수관 바로 옆에 설치된 공업용수관 긴급누수복구 공사 중 정확한 누수발생 지점 확인 차 수도밸브를 개폐하는 과정에서 수압 급상승에 따른 관로내벽 침전물 이탈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외부 유입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아파트(1~8차) 입주민들의 민원접수 후 수도사업소 전 직원과 관련 업체 등 즉각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생수 지급, 저수조 청소, 테크노밸리 내 관청소(퇴수) 등 긴급 대응을 펼쳤다.
또 수차례에 걸친 수질검사를 거쳐 지난 5일 오후 9시를 기해 음용적합 및 수질정상 판단을 내렸다.
한편 시는 7일 시장실에서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수도사업소 관계자 등과 대책회의를 개최, 오 시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해 사후관리 및 재발방지 등 총체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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