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왜곡 보도에 실망…(롯데) 국감에 최선”
이명수 의원, “왜곡 보도에 실망…(롯데) 국감에 최선”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0.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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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이명수 의원 사무소)
이명수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증인 출석 요구에 따른 '국감 증인 거래 논란'에 휩싸인 언론 보도 관련 "중소기업의 고충을 외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국정업무 소신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 '국감 증인 거래 논란' 이명수 의원, 알고보니 "사실과 달라"(아산데스크 10월 5일 오후 4시26분 보도)]

이 의원은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선 최근 국정감사 증인문제 언론보도 관련 아산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며 말문을 연 뒤, "공정과 정의의 관점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성실히 받들겠다'는 일념으로 사회·경제적 약자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한 결과였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전은배씨는 지난 2014년에 억울하다고 찾아와 처음 만났고, 같은해 7월에 롯데측에 얘기했더니 이유는 모르지만 전은배씨와 7억원에 우선 구매 조건의 합의문을 맺었다"며 "합의가 5년간 이행되지 않자 올해 초 전은배씨가 다시 찾아와 하소연해 알아봤더니 롯데푸드 대표는 '어쩔수 없다'며 난감해했고, (신동빈 회장과) 전화통화 요구에도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회장과 연결을 원했을 때 비서실(지주회사) 임원인지 처음 본 사람이 찾아와 대화했는데 그 임원이 (메모했다는 자료를) 언론사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의 요청 등 민원건은 롯데푸드 대표와 얘기했기에 보도 후 알아봤더니 본인도 모른다고 했다. 대기업도 잘돼야 하지만,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알아달라는 거였는데 (언론은) 증인이 누구인지만으로 매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실토했다.

이 의원은 "특정금액을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협박이나 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다.  또한 '횡령 배임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무조건 지원하라고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른 있을 수 없는 사항이다"고 거듭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여러 문제가 있고,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이었기에 국정감사를 통해 아픔을 외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신동빈 회장에게) 전달하려 했다. 정무 소관이지만 롯데측 식품이 위생법 위반 건수가 많은 편이라 국민들에게 식품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보건복지위 관할로 출석을 요구했던 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국정감사 증인출석은 의원이 신청하면 상임위 차원에서 판단하고, 채택·의결 되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회장 아닌 다른 직책 임원이 출석해 국감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측에 의한 언론 보도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며 "오후 일정으로 국정감사에 롯데푸드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으로, 계획했던 내용들이 충분히 표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것이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준 아산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란 소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일부 왜곡된 보도로 기사화 된 점 많은 실망과 상실된 마음이지만, 여러 언론에서 지적해 준 내용을 다시 살피고 의정활동에 충실하는 것이 저의 본분과 의무임을 확인했다"며 "시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함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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