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로타리,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로타리,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10.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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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로타리가 지난 7일부터 온양3동 관내 스티커 및 신문지, 물 호스, 10년 간 미 시용중인 보일러, 막힌 하수구, 곰팡이 난 싱크대 등 문제투성이인 한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온아로타리 회원들의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온아로타리 회원들의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이날 13명의 봉사자는 7시간에 동안 집안의 쓰레기 배출, 벽지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온아로타리에서 미진했던 벽지 및 스티커 등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집안 전체를 리모델링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 후원은 천안 보호감찰소의 사회봉사자와 권곡6통 정태헌 통장이 집안청소와 전기제품 및 막힌 하수구 구멍 뚫은데 소요된 비용 20만원을 지원했다.

또 국제로타리3620지구 온아로타리 장광석 회장이 수리비용 800만원과 재능기부(인력)등을 지원하고,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100만원 지원, 행복키움추진단에서 50만원 지원 등 민관이 서로 협력 및 지원해 실시됐다.

장광석 온아로타리 회장은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의 의뢰를 받고 현장을 보고 빈집인줄 알았다. 도저히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었다"며 "그래도 어려운 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5일 간의 봉사활동을 전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언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장기간 나눔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내가 베풀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그래서 다시 봉사를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한 가정의 집수리에 도움을 준 온아로타리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태헌 권곡6통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네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관 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집수리가 꼭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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