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개월]아산, 양당 분점 속 통합 여부 '촉각'
[총선 D-6개월]아산, 양당 분점 속 통합 여부 '촉각'
  • 아산데스크 온라인팀
  • 승인 2019.10.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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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갑, 이명수 의원 4선 '도전' vs 복기왕 비서관 '재입성' 
아산을, 강훈식 의원 '재선' vs 야당 박경귀 위원장 '뒤집기'

[편집자주]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2022년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여야간에 물러설 수 없는 총력전이 예상된다. 총선 180일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거론되는 인물과 구도, 변수, 쟁점 등을 살펴본다.
 

(왼쪽부터) 이명수 한국당 의원,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강훈식 민주당 의원, 박경귀 한국당 아산을 당협위원장© 뉴스1

오는 21대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아산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양당 구도 속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산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때 아산갑과 아산을로 분리됐다.

원도심과 농촌지역으로 이뤄진 아산갑은 보수 성향, 신도시가 포함된 아산을은 진보 성향이 강한 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각각 1석씩 분점하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이 이를 뒤집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아산지역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국회 통과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년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아산갑과 을은 다시 합쳐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더민주당인 강 의원과 복 전 비서관의 공천 경쟁은 상당히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명수 의원 4선 '도전' vs 복기왕 비서관 '재입성' 

아산갑은 현역인 이명수 의원이 지난 2008년 18대 총선때 당선된 후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출마가 예상되면서 이들의 리턴매치가 주목을 끌고 있다.

아산시장을 역임한 복 전 비서관은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지난 2004년 4월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복기왕 후보가 37.4%를 득표해 34.3%를 득표한 자유민주연합 이명수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어 16년만의 리턴매치 여부와 그 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산을 강훈식 의원 '재선' vs 야당 '뒤집기'

아산을은 기존 농촌 지역구에 산업단지와 도심지역이 합해진 도농 복합지역이다.

기존 농촌 지역 주민은 보수 성향이 강한 반면 산업단지 등으로 유입된 젊은층은 진보 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탕정 공장에 13조1천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지역에 미칠 파급 효과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이를 뒤집기 위한 야당 후보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강 의원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보좌관을 지낸 뒤 지난 2008년 18대 총선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회 문을 두드린 끝에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002~2015년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7년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밖에 강태혁 한경대 교수와 한국당 이건영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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