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오세원·이성훈씨,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최우수상’ 수상
호서대 오세원·이성훈씨,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최우수상’ 수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0.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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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건축학과가 2019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최우수상 등 다수 작품이 입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19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최우수상 등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호서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이번 문화제에서 호서대 건축학과 학생들은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4개 작품, 장려상 8개 작품, 입선 2개 작품 등 모두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선 최우수상은 호서대 건축학과 오세원·이성훈씨의 '온누리' 작품이 선정, 이 작품은 자연과 더불어 마을사람들에게 업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소이자 외지인에게 마을의 소개장소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전체적인 마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주민센터 설계다.

또 우수상은 임수현씨의 '가온누리;온주누리', 왕승연·윤영빈씨의 '온주 속을 맴돌다', 김조은씨의 '온전히 온주답게', 박혜민씨의 '온새미로 그 사이로' 작품이 선정됐다.

아울러 장려상은 박지민씨의 '온을 담다', 장도원씨의 '새로운 바람이 불다-온을 불어넣다', 이병진씨의 'for : rest on', 지유진씨의 '온溫도:길을 거닐다', 오영석·김영창씨의 '온주 가온', 최인기씨의 '온;停', 김운용씨의 '작은 정원들이 만든 하나의 숲 그리고 주민센터', 조새랑씨의 '마당 그리고 길'과 입선은 홍수빈씨의 '어울림', 윤혜영씨의 '물들이다' 작품이 각 차지했다.

건축학과 이건원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바쁜 수업 일정에도 시간을 내 출품을 준비한 학생들의 남다른 노력과 학과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다"며 "대회에 출품한 학생들의 설계 작품의 대지는 인근 지역의 역사가 깊은 곳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성을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 발전하는 것을 강조하는 학과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호평했다.

한편 호서대 건축학과는 지난 9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사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최초로 3회 연속 건축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실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의 균형을 갖춘 건축사 양성'이란 교육목표를 기반으로 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기대하는 실무중심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건축의 사회성과 공공성에 대한 인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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