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의원, “아산은 국외 관광 유치에 절실함 없어…적극적 홍보 필요”
김수영 의원, “아산은 국외 관광 유치에 절실함 없어…적극적 홍보 필요”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0.24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의회 김수영 의원이 지난 22일 시정질문을 통해 "중국여행이 풀리는 이 시점에서 단체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수영 의원이 관광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김수영 의원이 관광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한한령(중국 내 한국 금지령) 이제 끝, 中 대형 인센티브 관광객 속속 방한'이란 언론 보도자료를 제시하며 "관내 인바운드 여행사는 몇 개나 되는지, 중국단체 관광객은 전담 여행사만 받을 수 있는데 충남에 전담여행사가 딱 2개소로 모두 아산에 있다. 어떤 형태로 협업이 이뤄지냐"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관광에 대한 절실함이 없어선지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고, 안내서 또한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지 않으며 홍보 대응시기가 늦어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또 김 의원은 "충남 시군 통계를 보니 관광객수는 15개 시·군 중 1위인데 예산비율 및 구성비율이 14위였다.재정적인 면이 있어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예산수립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2018년 시정질문에서 중국여행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는데 그렇다면 지금당장 중국여행이 풀리는 이 시점에 추진돼야 할 사항이 아닌가"라며 반문한 뒤, "이제 스스로 오는 사람만을 받아서는 사업이 될 수 없다. 관광은 지역사회에 경제효과를 얼마만큼의 마케팅을 제대로 하느냐에 달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전투적인 적극성과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하며 한 부서만의 몫이 아닌 각 부서 관광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중부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