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PF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관…3D프린터·VR 체험場
BCPF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관…3D프린터·VR 체험場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0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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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F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가 개관했다.

BCPF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과 ㈜소나기커뮤니케이션(대표 어윤수)은 지난달 31일 BCPF콘텐츠학교에서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기관인 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 호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도고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VR, 드론 등 디지털 장비를 통해 실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전국 500여개 팀 중 최종 54개 구축기관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농어촌 활성화 지원 상호 업무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농어촌 활성화 지원에 상호 협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학령인구 급감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농어촌 문제에 대비해 아산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교육‧경제‧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시대 농어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강선우 상임이사는 "앞으로 BCPF콘텐츠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촌, 콘텐츠, 메이커 융합모델을 구축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을 변화시키는 힘은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함께 살고 싶어지는 마을공동체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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