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달 26~31일 자매도시인 중국 동관시에서 전통무용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무용 예술단체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아산시무용단은 동관시 동관이공학원, 옥란대극장, 후가진 광동현대전시센터 등 총 3회 공연을 진행했다.
또 공연은 왕영준 동관시정부 부비서장, 잔원광 동관남성가도위원회 서기, 사옥화 동관시 외사국장, 김창남 주광저우 부총영사 등 양국 관계자와 약 2천여 명의 중국인 및 재외국민이 관람했다.
아울러 태평성세, 부채춤, 장고춤, 버꾸춤 등 9개의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돼 화려한 전통의상과 아름다운 우리 가락이 함께하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2년 9월 동관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오세현 시장이 지난해 동관시 방문 시 문화교류 공연을 약속해 진행됐다.
특히 시무용단의 단독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중국에서 한류 진출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우리 예술의 중국 내 전파 및 확산에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는 평이다.
왕영준 동관시정부 부비서장은 "수준 높은 공연무대를 선사한 무용단에 감사하고, 공연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증진과 우호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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