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가 지난 2~3일 천안시 병천에 위치한 한국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시도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산중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반은 올해 처음 충남 대표로 출전해 예선 1차 리그에서 3경기 전승으로 결선리그에 올라갔다.

이어 결선리그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전력으로 3경기를 전승해 전국 중등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한편 아산중 족구반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및 동아리활동과 연계해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점심시간 및 주말 등 개인 여가시간을 반납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왔다.

심관보 교장은 "멋진 스포츠맨쉽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마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