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골프왕은 ‘송악·둔포면’…읍면동 대항 골프대회 성료
아산지역 골프왕은 ‘송악·둔포면’…읍면동 대항 골프대회 성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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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산시골프협회장기 읍면동 대항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영인면 소재 아름다운CC에서 성황리에 개최, 송악면(남자) 및 둔포면(여자)이 우승기를 차지하며 골프왕에 등극했다.

제1회 아산시골프협회장기 읍면동 대항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악면 및 둔포면 선수단들이 우승기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아산시체육회(회장 오세현) 주최 및 아산시골프협회(회장 최기락)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관내 읍면동 단합과 장애인 돕기 기부행사를 통한 사랑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돼 약 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샷 대결을 펼쳤다.

또 오세현 시장, 이명수 의원, 유승훈 충남골프협회장,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선수(남·여 4명), 아산시청, 아산경찰서 등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적용해 가장 좋은 성적 3명을 합산해 단체전 승부를 가렸고, 개인전은 남녀 부문 스트로크 메달리스트, 신페리오 방식 우승자, 니어리스트 및 롱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골프용품을 시상했다.

최기락 협회장
최기락 아산시골프협회장

대회에 앞서 최기락 협회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골프동호인들의 참여를 위해 관내 읍면동의 단합과 장애인 돕기 기부행사에 목적을 두고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통해 아산시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아산시골프협회는 미래지향적인 협회 운영계획과 골프동호인들이 함께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골프동호인들의 저변 확대 및 협회 역할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세현 아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골프는 국민적 관심속에서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과 우수성을 심어주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오늘 대회는 골프동호인들의 단합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란(왼쪽)·김나윤 초대가수의 식전공연 모습

아름다운CC에서 대회를 마친 후 오후 6시30분께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은성 협회 총괄이사가 사회를 맡아 김경란·김나윤 초대가수의 식전공연, 최기락 협회장 인사말, 오세현 아산시장 격려사, 표창패 수여, 이명수 의원 축사에 이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오세현 시장이 표창패를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했다.
오세현 시장이 표창패를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했다.

우선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의 표창패는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한종현 협회 사무국장과 이은성 협회 총괄이사에게 수여됐다.

행운권 추첨으로 경품 획득 후 기념촬영 모습들
행운권 추첨으로 경품 획득 후 기념촬영

특히 단체전 시상 뿐 아니라 개인 기록에도 고가의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시상에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고, 삼성 LED 55인치 TV 및 테팔 건청소기를 비롯해 공기청청기, 쌀, 선장김치, 음봉배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행운권 추첨 이벤트와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읍면동 대항 골프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남자 송악면(220타) 및 여자 둔포면(251타)이 우승기를 차지하며 제1회 읍면동 대항전의 '골프왕'에 올랐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장애인 돕기에 기부됐다.

대회 수상자들 기념촬영
대회 수상자들 기념촬영

이어 단체전 준우승은 남자 염치읍(230타) 및 여자 음봉(252타)이 차지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장애인 돕기에 기부됐으며, 아쉬운 3위는 남자 영인면(236타) 및 여자 온양1동(267타)으로 알려졌다.

또 개인전 시상으로 신페리오 방식은 이부영씨(70.6타) 및 정은실씨(여·70.2타)가 골프백셋트를 부상으로 수여받았으며, 메달리스트(스트로크)는 김태승씨(71타) 및 문정희씨(여·76타)가 최저타를 기록해 부상으로 드라이버를 차지했다.

이어 우드가 부상으로 시상된 롱기스트는 박성관씨(290m) 및 이지현씨(여·220m), 퍼터가 부상으로 주어진 니어리스트는 기록상 오찬희씨(1.3m) 및 송혜경씨(여·5.1m)로 집계됐으나 불참 등으로 차석인 이세열씨(4m) 및 문정희씨(여·6.3m) 가 차지하고, 아쉽게 현대자동차 '배뉴' 차량이 부상으로 내걸린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대회 및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대회 및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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