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아산시교향악단(단장 홍원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아산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유하나씨가 작곡한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을 초연한다.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은 유관순 열사가 현재로 찾아와 1번국도 서울에서 출발해 천안 병천까지 내려오면서 과거 일제시대 일을 회상하며 이뤄지는 픽션이다. 

또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음악(뮤페라)으로 체험하며, 당시 일본의 잔악성과 열사의 험난한 독립운동을 재조명해 역사의 중요성을 도외시하기 쉬운 이때에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예정이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재미있고 현대적이며 희극적인 뮤지컬의 요소를 가미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은 모두 두 곡으로 제2번은 원곡이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로 제1번에 비해 화려해 인기가 높다.

한편 공연예매는 문화장터 홈페이지(http://asiamunhwa.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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