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결핵이동검진자 6천523명…12월 13일까지 실시
아산시보건소, 결핵이동검진자 6천523명…12월 13일까지 실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1.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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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가 올해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관내 어르신 6천5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사업 모습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실시 모습

오는 12월 13일까지 실시하는 노인결핵검진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엑스레이 촬영 후 수십 분 안에 의사 원격판독이 이뤄지고, 판독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필요자에 한해 추가로 객담검사까지 진행된다.

또 시범사업 결과 현재 6명의 결핵환자와 3명의 비결핵항산균 환자가 발견돼 치료를 시작했다.

아울러 흉부 엑스레이 결과는 검진 후 수일 내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통보되며, 객담검사 결과는 초기 이상소견자 외 최종 배양검사 결과가 나오는 두 달 후 개별 통보된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앞으로 남은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일정은 △배방읍 11월 20일~12월 6일 △영인면 및 인주면 12월 9일~13일이며, 노인정·마을회관·진료소 등에서 검진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 가래, 흉통, 피로, 미열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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