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최재원 교수팀,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순천향대 최재원 교수팀,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1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최근 한성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19년 한국상품학회(회장 이동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19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재원 교수(왼쪽 네번째), 여방씨(왼쪽 다섯번째), 장수평씨(왼쪽 첫번째)가 최우수논문상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2019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재원 교수(왼쪽 네번째), 여방씨(왼쪽 다섯번째), 장수평씨(왼쪽 첫번째)가 최우수논문상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여방(경영학과 박사과정 5학기)·장수평씨(경영학과 박사과정 4학기)와 최재원 지도교수 팀이다.

이 팀은 '고객 리뷰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을 통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과 판매량 예측'이란 논문을 통해 유기농 제품에 대한 판매 수요 예측은 일반적으로 설문조사나 판매량 차이만으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 리뷰 자료들을 전수 취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통 시장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사용자가 매우 많고 수요가 큰 중국시장의 자료들을 분석하고, 차후 각 국가별로 비교해 보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방씨는 "유학 생활을 하면서도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을 학습해 연구에 활용함으로 특별한 상을 받았고, 해당 논문의 시사점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향후 중국 데이터와 함께 한국, 미국 등 자료들도 비교해 문화적 차이도 함께 비교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원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방대한 사용자가 있는 중국 타오바오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리뷰들을 분석하고 가장 일상에서 고민하며 구매하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판매량 예측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법론의 제공 및 상품 유통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며 "빅데이터 관련 기법들을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하는 방법들은 기존 시장 접근방식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