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한국식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한국식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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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학생팀이 기념촬영했다.(왼쪽부터)허지나, 유지원, 김보영, 김보경, 이경애 지도교수)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학생팀이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허지나·유지원·김보영·김보경씨, 이경애 지도교수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김보경·김보영·허지나·유지원씨는 팀을 이뤄 '우엉가루 첨가가 쿠키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제출, 우엉가루가 쿠키의 지방 산화 안정을 높이고, 우수한 기호도를 보여 우엉가루 첨가 쿠키의 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제과시장에서 버터 등 지방 사용량이 많아 열량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비만은 물론 유통과정 중 지방 산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제과류 섭취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제과업계 연구개발에 이번 우엉쿠키 논문이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애 교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으로 연구해 온 것이 학술대회의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엉가루를 첨가한 쿠키는 우엉 자체의 항산화, 항염증, 혈당 강하 등 여러 생리활성이 기대되는 우수한 품질의 건강쿠키를 개발 및 섭취함으로 건강 유지 및 증진시켜 줄 수 있다. 지방 산화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줌으로 제품 자체에 보존성이 우수해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는 연구로 향후 웰빙쿠키 등 제과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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