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 전용 품종개발 소비자 밥맛 평가회 가져
아산맑은쌀 전용 품종개발 소비자 밥맛 평가회 가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1.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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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소비자 밥맛 평가회를 개최, 우수한 품종 5개 계통에 대한 밥맛을 평가했다.

아산맑은쌀 소비자 밥맛 평가회 모습
아산맑은쌀 소비자 밥맛 평가회 모습

이날 평가회는 소비자 밥맛 평가단, 농업인, 농협RPC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맛있는 쌀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아산맑은쌀 전용품종개발사업은 아산맑은쌀의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삼광벼가 충남 전체로 확대 재배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원료곡 차별화를 위한 품종 교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관이 손잡고 삼광벼를 대체할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밥맛 평가회는 지난해 3월 시와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한데 따른 2년차로 둔포면과 영인면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우수한 품종 5개 계통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밥맛 평가단은 조생종과 중만생종으로 나눠 대상 품종의 찰기, 모양, 맛, 느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밥맛을 내는 쌀을 찾아낸다.

한편 시는 올해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된 품종에 대해 내년 3년차도 계통시험재배 및 확대적응시험활용을 실시해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이 있는 최고 품질벼를 선정,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해 품종을 출원하는 등 시 명품 쌀 브랜드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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