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올해도 여전히…사랑의 연탄 2만장 나눔 ‘Start’
[포토]올해도 여전히…사랑의 연탄 2만장 나눔 ‘Start’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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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21일 올해 첫 출발을 알렸다.

연탄 봉사 후 단체 기념촬영

'좋은 울타리는 선한 이웃을 만든다'란 슬로건으로 발족된 (사)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는 매년 전국 2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독거노인 및 연탄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첫 연탄 나눔은 21일 아산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주관으로 송악면 강당리 일원 두세대에 800장 나눔으로 시동을 걸었다.

연탄 후원의 첫 대상지는 아산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을 비롯해 박경귀 한국당 아산을 위원장, 맹의석 시의원(온양1·2·3·6동), 충남도 112무선봉사단(단장 이의순), 중소상공인 아산지회(회장 김경회), 충남평생복지 아산지회, 충남도시각장애인협회 아산지회(지회장 김영돈), 사랑과 평화의 집, 바르게살기연합회 송악지회, 이명수 의원 사무실 비서진 등 많은 단체에서 봉사에 나서 연탄수급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 120m의 거리를 150여명이 줄을 져 장관을 이루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연탄수급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 120m의 거리를 150여명이 줄을 져 전달해 장관을 이뤘다.

첫 연탄 나눔에 감격한 할머니는 "연탄 창고까지 거리도 멀고 까다로워 아껴쓰고 있었는데, 너무 고맙다"며 주변 봉사자들이 "부족하면 또 올테니 아껴쓰지 마시고, 따뜻하게 지내시라"는 격려가 잇따르자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날 연탄 나눔 봉사에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에서 음료 및 도고레일바이크 앞 광장에서 핫도그가게를 운영하는 농촌애협동조합(대표 임대혁)에서 핫도그 100개를 후원하며 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아산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연탄릴레이 후원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아산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연탄릴레이 후원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어 다음 대상지는 (사)좋은이웃 중앙회 회원들과 주관으로 나선 아산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온기 전달을 완수했다.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충남도 문화관광특별보좌관)이 봉사의 손길에 힘을 보탠 회원 및 단체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있다.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충남도 문화관광 특별보좌관)이 봉사의 손길에 힘을 보탠 회원 및 단체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김소당 회장은 "사실 연탄릴레이 봉사를 하면서 첫 출발 대상지의 실정을 알고 거리상 봉사 손길이 많이 필요해 걱정도 했었지만, 아산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 후원과 함께 많은 단체에서 지인들까지 데리고 와 무사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탄 봉사에 '언제든 불러달라'는 단체 및 봉사자의 말에 감명받았다.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좋은이웃 중앙회 주최의 매년 2만장 연탄릴레이 후원은 전국 50세대에 각 연탄 400장씩 전달된다.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연탄 전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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