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100억원 ‘추가 확보’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100억원 ‘추가 확보’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1.28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가 지난 26일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 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해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위치도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위치도 

아산 탕정면 갈산리(탕정일반산업단지)에서 배방읍 공수리(국도21호)를 연결하는 연장 1.6㎞(교량 2개소, 연결로 4개소)의 왕복4차선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총 공사비가 329억원에서 429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하는 조정(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

국도21호선 입체교차로 설치 및 기존 갈산교와 함께 1개 교량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국비 429억원은 설계비 8억원, 보상비 110억원, 감리비 17억원, 공사비 294억원으로 지난 2017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초 착공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탕정에 13조원 투자계획에 이어 이번 사업비 증액이 탕정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도로 신규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탕정일반산업단지와 국도21호선의 신규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인근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도시개발사업 등 민간개발사업자도 호재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탕정일반산업단지는 50만5천446㎡ 규모로 지난 2018년 8월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산장비 제조업·의료·전기장비 제조업·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 업종으로 조성하고 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