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사랑의 김장 나눔 '눈길'
음봉면, 사랑의 김장 나눔 '눈길'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12.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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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최광락·송재영 단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19년 함께해요 행복키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근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근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에 맞춤형수급자, 독거노인 및 차상위·저소득계층·마을경로당 등 200박스 (13kg) 2천600kg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주최 및 주관해 지난 8월 27일 배추와 무를 직접 식재하고, 지난달 30일 배추 900포기 및 무 500개 수확, 지난 2일 배추절임 및 김장 속 재료 준비, 지난 3일 김장담그기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을 주축으로 음봉면 이장협의회,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음봉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 음봉면 남·여의용소방대, 음봉면 적십자봉사회, 음봉면 자율방범대, 음봉면중대본부, ㈜아산스파비스, 하나마이크론(주) 지역 단체 및 기업체에서 3일 동안 200여명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하나마이크론(주)(대표이사 최창호) 500만원, (유)서광산업아산 200만원, 복지이장 김인영·김범학·송재영·심영식·이재상과 자율방범대장 채영범씨가 차량봉사 지원, 음봉농협 음료지원, 열린여행사 음료지원, 사조산업(주)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돼지고기 한 마리 분량을 후원했다.

송재영 단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체 및 기관, 기업체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도 직접 담근 김치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눔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면장은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음봉면은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마이크론(주) 김기범·최윤주 근로자 대표는 "지역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던 것 같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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