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가 지난 4월부터 지난 6일까지 온양고를 마지막으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3천700여명 대상 에이즈 및 각종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2017년 신고된 신규 HIV 감염인 1천191명 중 10대(10~19세) 감염인도 36명으로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 연령이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매체에 의한 성 노출이 많아진 만큼 청소년기에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의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신속검사 및 무료 익명검사 △예방법 등 내용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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