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020년 국비 역대 최대 ‘1조3천908억원’ 확정
아산, 2020년 국비 역대 최대 ‘1조3천908억원’ 확정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2.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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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10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2020년 정부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의 1조3천90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확보된 1조2천922억원보다 98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11월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난 11월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특히 올해 성과 중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4건 123억원 보다 440% 증가한 65건 543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이번 국회에서 2020년 정부예산 증액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신규사업 7건 44억5천만원, 증액사업 4건 67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국회 예결소위위원으로 선정된 강훈식 의원과 아산갑지역구 이명수 의원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수시 소통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자체재원으로 한계가 있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신규 사업 발굴,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른 대처와 중앙부처·청와대·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여왔다.

세부적으로 이번 국회에서 추가 확보한 신규 사업은 △아산 배방 은수교차로 개선사업 1억5천만원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 신설 10억원 △음봉 삼거리 음봉교차로 개선 1억원 △배방 구령리 남동지하차도 개선 1억원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계비 1억원 △아산 세심사 대웅전 보수비 10억원 △아산 음봉복합 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20억원 등 7건 44억5천만원이다.

또 증액사업으로 △아산 충무교 확장 15억원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3천만원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 16억3천만원 △장항선 복선전철 20억원 등 4건 67억8천만원이다.

이어 2020년 주요 확보사업으로 SOC 분야 국가사업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천909억원을 비롯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천103억원,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 186억원(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8억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24억원(신규사업),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 15억원 등이 편성됐다.

아울러 △아산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사업 167억원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12억원(신규사업)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80억원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3건 176억원을 확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와 기업하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충남도내 최대인 5건 231억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사업으로 복합화 사업에 △음봉복합문화센터 조성 65억5천만원 △배방복합커뮤니센터 90억5천만원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35억원 △모종복합커뮤니티센터 10억6천만원이며, 단일 사업에 영인중 다목적체육관 30억원이다.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중앙부처의 여러 공모사업에 전문적으로 준비해 응모한 결과 △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100억원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66억원 △둔포국민체육센터 30억원 등 총 30건 448억원의 사업이 선정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 균특회계 국비 예산으로 19건 168억원을 확보하고, 균특 지방이양 전환사업으로 충남도내 최대인 총 35건 280억원을 확보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사업으로 △동물보호센터 설치 2억원 △게이트볼장 보수 12억8천만원 △곡교천변 체육시설 확충 2억8천만원 △이순신 테마놀이터 조성 1억원 △자연생태공간 조성사업 2억5천만원 △영인산수목원 특성화 사업 2억원 △북수소하천 정비사업 2억5천만원 △아산탕정일반산단 용수공급 시설 2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2억원 등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신성장 동력 확보와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하고, 예결소위 위원인 강훈식 의원과 지역 이명수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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