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로타리클럽(회장 황철)이 지난 11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가정 10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날 둔포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은 사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유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정 10세대를 학교, 다문화센터, 마을이장 등에게 추천받아 선정, 난방유를 직접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황철 회장은 "평소 주변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고 느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대상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상 둔포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해 주는 둔포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포로타리클럽은 지역의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위해 지역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를 통해 나눔 실천으로 훈훈하고 살기 좋은 둔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