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민주당 2파전·한국당 3파전 ‘압축?’
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민주당 2파전·한국당 3파전 ‘압축?’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2.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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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아산시 기초의원(가선거구)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2파전 및 한국당 3파전으로 압축된 양상을 띠고 있다.

지역정계 등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및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가 110여 일 남은 가운데 아산시 기초의원 가선거구(신창, 선장, 도고, 온양4.5동) 재보궐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으로 더불어민주당 2명과 자유한국당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왼쪽부터)더민주당 명노봉 본부장, 더민주당 천철호 온양5동협의회장, 한국당 신미진 차세대위원장, 이기애 전 의원, 정공철 사무국장

내년 1월 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은 명노봉 아산갑지역위 조직본부장과 천철호 아산갑지역위 온양5동협의회장이 경선 구도를 보이고, 한국당은 신미진 아산갑지역위 차세대위원장, 이기애 전 시의원, 정공철 이명수의원후원회 사무국장 등 3파전 양상이다.

민주당 명노봉 조직본부장은 21대 총선 아산갑 지역구에 도전하는 복기왕 예비후보와 친구사이로, 아산고 11회 동창회장 및 아산갑지역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했으나 멈추고 복기왕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선거를 도와주는 등 열정적인 정당 활동에 임해 당원들의 지지세가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마 의사를 굳히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인물로 거론되는 천철호 온양5동협의회장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자치방범대장으로 솔선수범에 앞서고, 제20대 온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천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모임 및 봉사활동으로 '마당발' 인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인들과 소통하며 신중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한국당은 당초 6명 이상까지 물망에 올랐었지만, 성시열 전 의원 및 오안영 전 의장 등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인물들과 자천 후보군 간 경쟁 구도 속 과정에서 '자체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자 출마 포기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지난 2014년 기초의원 선거(다선거구)에 출마했다 낙마한 경험이 있는 김태국 보좌관은 타천 출마설에 애매모호한 입장이지만, 이명수 의원 핵심 참모로 선뜻 출마에 나서긴 이 의원 4선 도전 총선에 부담으로 작용하리란 여론이 지배적이고, 지난 7대 의원 역임 후 재선(나선거구) 도전에 낙선했던 유명근 전 시의원은 자체경선 방식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당은 신정호에 위치한 라고까페를 운영하고 있는 신미진 아산갑지역위 차세대 위원장, 6·7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도의원 지방선거(1선거구)에서 낙마했던 이기애 전 의원, 11대 신창읍내자율방범대장 등 다양한 모임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던 정공철 이명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3명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한국당측은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을 보면 자천에 자유롭지 못한 사유들도 내재돼 서로 간 입장차도 있고, 이명수 의원의 선거와 맞물려 본 선거 경선 등을 하지 않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후보를 결정하기로 내부 방침은 세웠다"며 "이 의원의 결단, 자체 여론조사를 통한 결정, 운영위원 투표 결정 등 후보를 결정함에 있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쉽지 않은 게 사실로, 최대한 당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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