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한국당 ‘후보 경선’ 결정
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한국당 ‘후보 경선’ 결정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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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아산시 기초의원(가선거구) 재보궐선거 관련 한국당이 후보 선정에 도당 중심의 경선으로 결정졌다.

현재 한국당은 후보군에 3파전으로 압축된데 이어 신인의 추가로 모두 4명의 주자가 도당 중심의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단독 출마자로 명노봉 아산(갑) 조직본부장이 낙점된 가운데 한국당은 당초 6명 이상의 후보군에서 최근 3파전으로 압축된 양상을 띠다 신입이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그동안 한국당은 이명수 의원의 결심, 운영위원회 의견 수렴, 자체 경선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해 온 가운데 경선 없는 '후보 단일화'에 고군분투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당원 및 시민들의 의견이 상충하는 등 고심을 거듭한 끝에 도당 중심의 자체 경선 수순을 밟기로 결정졌다.

이에 후보군으로 일찌감치 신미진 아산갑지역위 차세대위원장, 이기애 전 시의원, 정공철 이명수의원후원회 사무국장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최근 박효진 이명수의원사무실 홍보비서가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주체는 도당의 협의 과정이 최우선이였다"며 "의견을 조율한 결과 후보군을 공모하고, 도당 중심의 경선으로 조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혼란감을 초래한 소모적 논쟁에 죄송하고, 오는 설 명절 전 후보 선정을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곧 후보군 모집 공고 기간을 거쳐 공모한 후보군을 상대로 신인·여성·청년 가점 등의 당내 규정을 적용하는 도당 중심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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