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더민주당 명노봉 예비후보 등록
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더민주당 명노봉 예비후보 등록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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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르는 아산시 기초의원(온양4·5동, 신창·선장·도고면) 재보궐선거에 더민주당 주자로 단일화 한 명노봉 아산갑지역위원회 조직본부장이 6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더민주당 명노봉 아산갑 조직본부장(오른쪽)이 최영삼 아산시선관위 관리계장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함께 기념촬영했다.

명노봉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고향 아산에 대한 누구 못지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부침을 거듭한 전국 최대의 온천도시 온양의 역사·문화·관광의 역사를 지켜봤고, 지금은 도농복합도시로 몸집은 커졌지만 '균형적인 발전과 성장'이란 막중한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명 예비후보는 "본인은 정당인으로 생활하기 전 소극적인 참여에 그친 소시민에 불과했고, 평범한 직장인이자 작은 사업을 꿈꾸는 가장이었다"며 "그런데 아산에서 철옹성 같던 지역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정치 참여의 작은 꿈을 꾸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원만으론 지역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정치가 발전하려면 지역을 우선 바꿔야 하고, 가장 낮은 곳부터 변화에 앞장서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더민주당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정치개혁의 일선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고, 관내 시민단체와 백남기 농민의 사망 규탄집회 조직 및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질 시기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개최도 조직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도와 대선 승리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과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도 큰 자부심이다"고 그간의 정당 활동 이력을 강조했다.

명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이제 민주당의 정치개혁과 균형발전의 이념을 시민들 속에서 실천하려고 한다"며 "기초의회는 민생을 가장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 그간 각 읍면동을 방문면서 시민들의 크고 작은 바람들을 모아내 아산을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덧붙여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지역과 나라가 골고루 발전하는 나라를 위해 지역에서 헌신하고 싶다"며 "지역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성실한 일꾼 명노봉을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명노봉 예비후보
명노봉 예비후보

한편 21대 총선 아산갑 지역구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와 친구 사이로 알려진 명 예비후보는 온양온천초·아산중·아산고와 한남대 상업교육과 졸업 및 난카이대 대외한어과를 수료했으며, 공군 만기제대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선장 및 온양농협, 아산고총동문회 부회장 및 11회 동창회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자 선대위 충남도당 유세본부 지역본부장, 아산갑지역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더민주당 19대 대선 1급 포상의 수상 경력과 현재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위원 및 더민주당 아산(갑)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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