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설립자 ‘故 서석조 박사 특별 사진전’ 개최
순천향대, 설립자 ‘故 서석조 박사 특별 사진전’ 개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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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학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 박사 특별 사진전을 교내 향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지난 6일부터 순천향대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 추모 특별사진 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학우들이 관심있게 관람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순천향대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설립자 고 향설 서석조 박사 추모 특별사진전이 개최된 가운데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학우들이 관심있게 관람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특별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25일 대학부속병원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병원에서 시작돼 부천병원, 구미병원, 천안병원에서 차례로 순회 전시된 후 대학에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설립자께서 서거하신지 20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 학술대회, 평전 발간 등 고인의 생전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별 사진전은 전체 40여점의 사진과 10여점의 신문 기사 등이 마치 병풍을 연상시키듯 총 7폭으로 전시됐다.

세부적으로 1면 안내면, 2면 서석조 박사 일대기, 3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의과대학에 이르기까지 청년기, 4면 미국 등 해외 유학 및 관련 사진, 5면 국내 세브란스·가톨릭·고려병원 등 타 병원에서의 활약과 근무기록 사진, 6면 한남동 서울병원 개원과 초기 의과대학과 구미·천안병원 착공식 등 관련 사진, 7면 타계하기 전 진료모습과 4개 병원의 현재 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고 향설 서석조 박사는 현재 한남동에 위치한 대학병원을 설립해 최고의 의술과 합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현재 순천향대학 부속병원의 기틀을 마련했고, 의료 사각지대인 낙후 지역민들의 인간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해 천안·부천·구미 등 전국 네 곳에 종합병원을 설립해 광제인술을 펼치는데 앞장섰다.

특히 고 서 박사는 순천향병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며 더 나은 진료와 연구, 교육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을 설립해 후학양성에도 힘쓴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또 전시는 이달말까지 열리며, 2차 전시는 개강을 앞두고 신학기에 생활관 로비 등 장소를 옮겨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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