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한국당 ‘윤원준 비서관’ 후보 단일화
[속보]아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한국당 ‘윤원준 비서관’ 후보 단일화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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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아산시 기초의원(가선거구) 재보궐선거 관련 한국당이 도당 중심의 자체 경선에서 선회해 단일화 후보로 윤원준 이명수의원실 비서관을 낙점했다.

단일화 후보로 낙점된 윤원준 비서관
단일화 후보로 낙점된 윤원준 비서관

그동안 한국당은 6명 이상의 후보군에서 3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로 전개되다 신인들의 추가 도전으로 모두 5명이 후보군에 형성되며 불가피한 도당 중심의 자체 경선을 치를 상황이 전개됐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단독 출마자로 명노봉 아산(갑) 조직본부장이 낙점돼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등 분주한 선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은 '자체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에 당원들의 반발 부담감과 이명수의원 선거와의 러닝메이트 역할 인물론에 의견이 모아지는 등 5명의 후보군이 수차례 만나 '단일화' 조율 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당 아산갑 운영위원 등이 참여해 5명의 후보군에 대해 성실도, 해당행위 유무, 상대후보와의 차별성 등 청문회 수준의 협의 과정을 거친 끝에 이기애 전 시의원과 윤원준 비서관이 우위를 선점했으나, 오랜 시간 협의와 고심을 거듭한 결과 이명수 의원의 최종 재가를 얻어 윤원준 비서관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당 중심의 경선이 아닌 내부적으로 단일화 후보로 선정된 윤원준 비서관은 향후 예비후보 등록 등 빠듯한 선거 일정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 후보로 낙점된 윤원준 비서관은 "선거 준비엔 분주하겠지만, 항상 이명수 의원의 지근거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해왔기에 변함은 없다"며 "예비후보 서류 준비 및 등록 등 다소 바쁜 일정이 과제로 남아 있지만, 주민들과 더 친밀하게 만나고, 더욱 지역 현안에 주민들과 소통하라는 사명으로 알고 여념없이 소화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아산 온양1동 출생으로 토박이인 윤원준 비서관은 학력으로 온양온천초(52회)·아산중·아산고·혜전대 관광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아산고총동문회 사무국장 및 온양아산청년연합회 사무국장, 아산시축구협회 감사를 비롯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봉사단체인 아산비젼봉사단장으로 활동해왔다.

또 현재 아산고 총동문회 장학위원장, 아산시유도협회 부회장,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원, (사)해병전우회 아산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명수 의원 비서관으로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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