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색 자유창작 프로그램 운영 ‘눈길’
순천향대, 이색 자유창작 프로그램 운영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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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이색 자유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이다.

지난 9일 순천향대 교내 다드림센터 자유창작실에서 진행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목공(木工)으로 자신들이 완성한 무드등을 보여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9일 순천향대 교내 다드림센터 자유창작실에서 진행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목공(木工)으로 자신들이 완성한 무드등을 보여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8일 레이저커팅기 교육 및 무드등 만들기(10명)와 지난 9일 석고방향제 만들어봐(8명)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13~14일 도서대, 세컨 테이블 등을 만드는 목공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소수 참여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이색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레이저커팅기에 대한 기본 교육을 통해 추후 사용할 있도록 다루는데 필요한 교육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커 활동 및 메이커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인호씨는 "약 2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나만의 무드등 작품에 만족한다"며 "자유창작실에서 이뤄지는 목공을 배우고 작품으로 완성했다는 자신감이 생겨 후배들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호응했다.

김국원 향설나눔대학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메이커로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자유창작실 주관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며 "실제 학기 중 운영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학생들로부터 나타나는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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