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자유계약으로 김경우(MF)·이상수(DF)·이명건(MF) 선수와 함석민(GK) 선수를 임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강원 출신인 김경우 선수는 2019시즌 이적 시장을 통해 아산무궁화축구단에 임대 이적해  공간 침투 패스와 볼 키핑 능력이 장점으로 박동혁 감독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그는 2선에서 언제든지 득점에 가담할 수 있는 골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어 아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대주다.

또 이상수 선수는 183cm 및 88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로 K리그 U18 챔피언십 포철고 우승의 주역으로 후방 빌드업에 능하며, 이명건 선수는 동의대 및 포항스틸러스를 거쳐 충남아산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188cm의 장신을 이용한 공중볼 처리뿐 아니라 대인마킹 능력도 우수해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이와함께 임대 영입한 U17·U20 국가대표 출신 함석민 선수는 2016시즌 강원FC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주역으로 190cm 및 90kg의 탄탄한 체격이 자랑이며, 공중볼 처리와 세이브 능력에 강점이 있다.

김 경우 선수는 "아산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아산의 1부 승격을 이끌고 싶다"며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아산 입단 소감을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