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서해선 아산고가 ‘현장 점검’
강훈식 의원,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서해선 아산고가 ‘현장 점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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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을)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제5공구 아산고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과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붙임 : 아산고가 조감도)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제5공구 아산고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과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실태를 점검한 뒤 기념촬영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 의원과 김 장관은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에 이어 건설 현장 주요 지점 점검을 진행됐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추락방지 에어백을 시연하는 등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다짐 행사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훈식 의원은 김 장관에게 "2020년 예산안 부대의견에 '국토부는 철도계획 수립 시 서해선 이용객들이 수도권 이동 편의를 제고한다'는 내용이 들어간 만큼 충청권 이용객들을 위해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충남 홍성에서 아산 영인을 지나 화성 송산까지 약 90km의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을 개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 아산시가 역대 최대로 확보한 2020년 국비예산 1조3913억원 중 51%에 달하는 7천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핵심 사업으로, 제5공구는 주 공정으로 아산고가교(5.9km)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한다.

강훈식 의원은 "시가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한 만큼, 이 예산이 지역 주민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잘 집행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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