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무원노조,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봉사 ‘눈길’
아산공무원노조,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봉사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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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하명)이 지난 13일 아산시청에서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봉사를 진행했다.

※ 사진설명 : 유지원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유지원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이 헌혈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헌혈봉사는 대학교, 고등학교의 겨울방학과 동절기 추위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돼 공무원과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제1호 헌혈자로 그동안 3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해 온 유지원 아산시기획경제국장은 헌혈버스 도착 무렵부터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등 열정을 보였다.

유지원 국장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누군가에게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며,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양정민 대리는 "헌혈은 생명 나눔의 실천뿐 아니라 헌혈을 통해 ABO식 및 RH식 혈액형, B형 및 C형간염, 간 기능, 매독의 기본검사 등의 결과를 본인에게 개별 통보해주기 때문에 무료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아산시청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와 헌혈 일정의 공백 시 헌혈 봉사를 실천해 주고 있어 매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하명 위원장은 "지금도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봉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준 아산시청 직원들과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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