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작업 ‘안전수칙 준수’
아산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작업 ‘안전수칙 준수’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1.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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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청사 전경
아산소방서 청사 전경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가 겨울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중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내부 작업이 많은 겨울철 공사장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용접 작업 중 용접불티가 주변에 쌓여 있는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조그만 불티가 닿아도 쉽게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실례로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음암면 신축 중인 창고에서 불이나 800여m 넓이 창고 천장이 모두 탄 화재가 있었으며, 화재 원인으로 그라인더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아산소방서는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 내용으로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 설치 안내 △용접·용단 작업 시 준수사항 및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권고 등이 있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공사장에서의 사소한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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