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이 21일 복지관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합동차례 모시기 및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합동차례는 온양향교 집도하에 진행돼 실향민 및 독거노인 등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례와 함께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원아동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 참석해 전통제례 문화를 체험하고,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기원 세배를 드리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놀이와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운을 점쳐볼 수 있는 신년운세 코너 등으로 즐겁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복지관은 명절 공동체 프로그램 일환으로 쌀 모으기 행사를 개최, 설 명절 전까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은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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